겨울캠프 소감

 2월 15일 저녁 찾은 겨울캠프에서는 14기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일규 교수님의 전통주 강의를 마치고 난 후, 각 반별 장기자랑이 진행되었고, 이사장님과 교수님들까지도 함께하는 ‘불금’(불타는 금요일) 캠프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 퇴소식의 분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인천반 이임철 교수님의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한 퇴소식은 이내 클리핑 팀 모집 계획과 이사장님의 격려사로 이어졌습니다. 인생은 사용한 시간의 총합이고, 그래서 1초도 허비하지 않고 충실한 인생을 살아가라는 서재경 이사장님의 말씀에 학생들의 눈은 더욱 또렷해졌습니다.

 이어진 학생 소감에서는 14기 학우들을 대표하여 일주일 간의 여정에 대한 소감과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울산반 홍정인 학우는 복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훌쩍거리면서도 꿋꿋이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반대표들의 진솔한 소감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YLA 14기 삼청반 이예림

“마지막 날 발표라서 준비하느라 금요일 저녁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잘 갔고,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도 즐거웠어요. 다른 학우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카페지기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카페를 잘 유지해서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각 반별로 자신의 반이 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자 했던 게 처음의 의도였다면, 캠프의 과정을 거치면서 경쟁이 아니라 협력하고 함께 배우고 연대하는 기회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아서당과 교수님들께 감사 드리고, 이런 기회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잘 유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YLA 14기 장충반 박준영

“7일전 반 소개를 할 당시에는, 겨울캠프에서 무언가를 배워간다는 것보다는 교류와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과정을 진행하고 나서 캠프의 목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저 자신의 부족을 깨달았고, 인문, 경영서에 담긴 지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재경 이사장님, 바쁜데 와주신 인문, 경영서 교수님, 각 반 담임교수님 모두 감사합니다.”

YLA 14기 인천반 홍승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 드리고, 특히 담임교수님 감사 드립니다. 이번 겨울캠프를 통해 부족함을 깨닫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울산, 장충, 삼청, 부경대 라이프아카데미 분들께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불평등과 승자독식사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자발적인 태도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깊이 생각하고 널리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YLA 14기 울산반 홍정인

“새벽 4시부터 8시까지 생각정리를 했습니다. 욕심이 많아 어떤 방식으로 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아름다운서당에는 3번의 고비가 있고 그 중 하나가 겨울캠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걱정과 준비를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책을 담당하면서 삶의 의미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왜 사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겨울 캠프의 의미에 관해서도 고민했지만, 막상 참여한 후에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배운 것도, 느낀 점도 많지만, 두 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평범한 하루의 일상과 모든 사람 하나하나의 일상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의미 깊었고 토론의 목적에 대한 고민이 두 번째였습니다. 토론의 장점은 알지만, 왜 하는 지를 몰랐는데,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YLA의 3C형 인재라는 말이 저만의 언어로 깊이 새겨지는 기회였습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고 저 스스로 공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공자의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를 실천해서 배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교수님, 학우들, 그리고 함께해준 울산반 학우들에게 감사합니다.”

부경대 LA 한경완

“라이프 아카데미를 하며 토론을 통한 의견 공유가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과 끈끈해지고 좋아졌다는 것도 즐거운 점이었습니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서 좋은 기회였고, 이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새학기 다짐

 지난 날을 거울 삼아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것은 발전하기 위한 가장 첫걸음이죠. 무사히 겨울캠프를 마치고 2학기를 앞두고 있는 14기 재학생들, 한참 과제와 발표를 준비하는 학우들의 2학기 다짐을 담았습니다.

YLA 14기 삼청반 이예림

내 모습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고 내가 가진 문제점을 알게 되자 나는 더 이상 그 문제를 반복할 이유가 없었다. 나는 나에게 보내는 카카오톡 메시지에 다음 학기 아름다운 서당에서 변화하고 싶은 방향으로 “각자도생에서 벗어나기”를 적어두었다. 그리고 나에게 먼저 따뜻하게 대해주고 베풀어 준 사람들이 내게 따뜻함을 전해주었기에 나도 점점 따뜻한 사람이 되었다.  아름다운 서당에서의 2학기를 정말 후회없이 보낼 것이고 주변을 좀 더 신경 쓰고 보살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YLA 14기 삼청반 안재현

아서당 1학기와 겨울캠프를 지내면서 다짐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별개의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똑같이 바쁜 와중에 열심히 하는 학우들을 보면서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성인답게 제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2학기에는 더 이상 사과문을 올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학우들과 교수님들과 하루 온종일을 같이 보내며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에게 저도 그러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LA 14기 인천반 나희진

2학기 때 목표는 ‘ASK’입니다.

Attitude: 논리적이고 균형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세 배우기

Skill: 기획능력, 문제해결능력 쌓기

1. 케이스스터디를 할 때 경영기획툴을 적용하는 연습하며 1학기 때와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보기

2. 조별활동 중 의견 차이가 생겼을 때는 피하지 말고 해결방법 찾기

Knowledge: 인문학+경영학 수업을 통해 사고의 프레임을 넓혀가기

초점이 되는 가장 핵심은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자’입니다. 저와 아서당 학우들 모두모두 후회 없는 한 학기를 보내고 졸업식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YLA 14기 인천반 권현승

제가 아름다운서당에 맨 처음 들어오게 된 계기에서 가장 주된 것은 이공계에만 머물러 있는 저의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1학기를 겪어오면서, 단순히 지식 뿐 아니라 일정 관리, 자료 준비, 독서법, 대화 자세, 발표 태도 등 너무나도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 분들과 마음에 힘이 되는 학우들의 도움으로, 그 압도감을 추진력으로 바꿀 수 있었고, 아서당을 시작하기 전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저의 갈 길은 멉니다. 하지만 지난 1학기가 저의 길잡이가 되었듯, 2학기의 이정표가 안내하는 곳 끝까지 걸어 다시 한 번 성장하겠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14기와 함께하며 15기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YLA 14기 장충반 최민수

첫 째,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

편안함을 추구하기 보단 불편함을 추구하겠다. 매주 해야 하는 책상 정리,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 나서겠다. 어렵고 까다로운 상황에 먼저 앞장서겠다.

둘 째, 할 일을 미뤄 학습 목표를 흐리게 하지 않겠다.

아름다운 서당은 과제를 제출과 발표를 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다. 깨닫고 변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결국 성장이다. 미뤄 놓은 과제 제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시간 관리에 신경 쓰겠다.

셋 째, 얻어가기 보단 나눠주겠다.

이 과정에서 많이 얻어가기 보단 내가 배우고 습득한 부분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노력하겠다.

넷 째, 책만 읽고 끝내지 않겠다.

책을 읽는 건 머리로 경험한 것이다. 배운 내용을 몸소 실천해 깨닫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섯 째, 같이 가겠다.

같이 가면 느리지만 오래 잘~ 갈 수 있다. 사실 이것이 가장 빨리 가는 길이다.

YLA 14기 장충반 고재원

2019년 2월 25일 바로 어제 있었던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는 “꿈이 있다면 싸워서 쟁취하라. 거절 당하고, 넘어지고 두들겨 맞는 한이 있더라도 맞서서 용감하게 갈 길을 가야한다.”라는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제 꿈을 쟁취하기 위한 첫 걸음인 아름다운 서당의 배움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