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A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핵심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고 있습니다. 유익한 기사를 선별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해주시던 이사장님의 뜻을 이어 지금은 클리핑 팀 2기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클리핑서비스 2기를 소개하고, 서비스 과정에서 어떤 점에 주력하는지를 담았습니다.


클리핑서비스 2기는 YLA 14기들로, 장충반 김창섭, 고재원, 울산반 홍비, 강서반 양한빈, 인천반 최지우, 총 5명의 학우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메일의 형태로 주간 뉴스 중 핵심적인 기사를 선정하여 발송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매주 학우들을 위해 기사를 선정하고 요약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클리핑 팀에서는 아래의 3가지를 기준으로 핵심기사를 선정하고 6개 분야로 나누어 기사를 담습니다.


  1. 가장 중요한 사건
  2. 하나의 기사로도 사회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내용
  3. 아름다운서당의 가치와 부합하는 내용

특히 새로 출범한 2기에서는 전 기수의 경험을 반영하면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접근성을 위해 기존의 첨부파일 대신 링크를 추가했고,
  2. 편리성을 위해 내용을 요약하여 내용에 담았으며,
  3.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반영합니다.

그림. 실제 클리핑 내용

재학생들은 졸업까지 매주 계속해서 클리핑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서비스의 수요자인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클리핑서비스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재학생들에게 발송된 클리핑 팀의 편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YLA 14기 김창섭입니다.

지난주부터 저희 뉴스클리핑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꾸준히 뉴스클리핑을 읽어보셨을 테니 단번에 알아채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14기, 1년 동안 서비스를 받으면서 생각했던 문제점들을 고쳐봤습니다. 새롭게 바뀐 뉴스클리핑을 환영해주시는 분도 있었고 뭔가 바뀐 것 같은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부분을 고쳤고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친절한 뉴스클리핑, 눈이 가는 뉴스클리핑, 의견을 듣는 뉴스클리핑”이 되고자 합니다.

 (1) 친절한 뉴스클리핑

기존 뉴스클리핑은 첨부형식으로 기사가 전송됐습니다. 첨부파일로 기사가 오니, 실제로 메일은 들어갔지만, 파일을 다운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불편함’ 때문인데요. 저희는 그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이메일 내용 안에 기사 링크를 넣었습니다. 파란색 글씨로 돼 있는 편지 내용이 링크가 포함된 것입니다.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친절합니다.

 (2) 눈이 가는 뉴스클리핑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뉴스를 보게 할까?” 저희가 내린 해답은 “쉽고, 재밌고, 유익하면 된다”였습니다.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 친근한 말투로 기사를 한 차례 요약해 편지에 실었습니다. 흥미 유발을 위해 사진을 넣었습니다. (더 재밌게 만드는 방법을 강구 중입니다) 유익한 뉴스클리핑을 위해 뉴스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콘텐츠를 종종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사로는 법무부와 검찰 간의 싸움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고, 하단에는 그동안 법무부와 검찰 간에 어떤 싸움을 해왔는지에 대해 영상 링크를 넣는 식입니다. 눈이 갑니다.

 (3) 의견을 듣는 뉴스클리핑

뉴스클리핑을 실제로 받아보시는 아름다운 서당 구성원분들의 의견을 왕왕 듣고 싶습니다. 좋았다. 싫었다. 재밌었다. 재미없었다. 안 읽었다. 기사가 왜 이러냐. 모든 의견 환영합니다. “사진을 추가해주세요” “기사 요약을 길게 해주세요” “관련 기사들을 더 넣어주세요” 등의 뉴스클리핑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도 매우 환영합니다. 이 메일에 답장을 보내주세요. 집단 지성을 믿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설문조사를 하겠습니다. 메일로 답장하는 건 싫다. 자신이 누군지 밝히기는 싫은데 너무 지적하고 싶다. 이름을 밝히고 하는 칭찬보다 익명으로 하는 칭찬이 좋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익명 설문조사를 하겠습니다.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쓴소리는 더욱 좋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읽겠습니다.


글 – 오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