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YLA12기 특강 이야기
2016년 하반기, YLA12기 특강 이야기
어느덧 YLA12기가 시작한지 2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종종 진행되는 ‘특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YLA 커리큘럼에는 특강이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달에 한 번. 학생들은 책과 보고서 등의 글에 있는 지식이 아닌 현실의 살아있는 경험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각 반별로 한 번씩 특강이 있었는데요, YLA12기 전주반과 불광반은 박창식 기자님의 ‘말과 소통’ 그리고 장충반은 서재경 이사장님의 ‘직업 선택의 기술’ 특강을 들었습니다.

한겨레 신문사의 기자이자 언론학 박사이신 박창식 기자님께서는 먼저 한국의 정치적 리더의 말과 소통방식을 분석하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이 아닌 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말하기의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팁과 기술을 알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기자님은 팩트와 소신을 강조하셨습니다. “말하고 죽자” 꾸미거나 숨기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말하고, 소신을 가질 것. 쉬운 것 같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하지만 필요한 가치관이죠. 많은 학우들이 말과 글의 구체적 기술을 알 수 있고, 메모를 하고 접속사를 줄이는 등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YLA12기 장충반에서는 서재경 이사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특강에 앞서 학생들이 1분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기 시작하면서 ‘대화‘식으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간 학우들이 이사장님의 메일 클리핑을 통해 소통해와서 그런지 이사장님과의 두번째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것처럼 질문과 답이 자유롭게 오갔습니다. 장충반 전체 학생과의 문답 시간이 끝난 후 ‘직업 선택의 기술’을 주제로 취업과 관련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첫째, 취업을 단기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이라 생각할 것. 앞으로 대학 졸업 후 100년을 더 살아가게 될 청년들은 차분히 자기를 더 단련시키면서 장기적 시작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직장도 ‘연분’이 있다는 것. 직장도 연분이 닿으면 쉽게 길이 열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조금 더 여유있게 생각할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특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