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서당 YLA 12기의 1년 간의 여정과 마지막 수업
지난 6월 24일, YLA 12기 불광반, 장충반, 전주반에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섭섭함, 뿌듯함, 대견함, 아쉬움. 이 날은 1년 간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수업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아름다운서당 1년 과정의 마침표이자, 커멘스먼트(12기 졸업식 및 13기 입학식) 전에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반 별로 특색 있게 꾸며졌습니다. 오전에는 예정된 인문학 수업과 특강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1년을 뒤돌아 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광반에서는 학우들이 1년 간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며 나누었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습니다. 불광반 마지막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미래를 위한 마지막 회의였습니다. 다음 13기를 위해 전달하고 싶은 부분과 아름다운서당의 발전을 위해 지속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 등을 논의했습니다. 불광반 학우들의 아름다운서당을 향한 애정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장충반에서는 1년 간 YLA 활동을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과 정성스러운 손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장충반은 서울석유의 후원을 받아 서울석유의 건물에서 수업을 하고 회사 식당에서 맛있는 중식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런 만큼 장충반 학우들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회사 직원분들, 강의실 문을 열어 주시는 경비원 선생님께 손수 쓴 편지를 선물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직원과 경비원 선생님들께서는 반가워 하시면서도 이제는 학우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하셨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담임 교수님인 배정화 교수님께서 마음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특강을 해주시고, 다함께 <마음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실에 둘러앉아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함, 마음에 담고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주반에서는 오전의 특강 이후, 전주반만의 종강식을 치루었습니다. 학우들은 1년 간의 출결을 되돌아보며 YLA 활동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마지막을 기념하며 마니또에게 서로 책을 선물하며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학우들이 열심히 만든 1년 동안의 활동 영상을 다함께 시청한 후, 교수님들과 학우 모두에게 각자의 특징에 맞추어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일반적인 상이 아닌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상들을 서로에게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눈물을 감추며 소감을 나누고, 그렇게 YLA 12기의 정규 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길고도 짧은 1년이란 시간. 2016년 8월 27일부터 2017년 6월 24일까지, 30주의 인문학 및 경영학 수업과 6박 7일 동안 40권이 넘는 책과 케이스를 다룬 합동 겨울캠프. 아름다운서당의 YLA 학생으로서 힘들기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운 기간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논어,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이방인 등의 고전 인문서 100여권과 30여권의 경영서, 비지니스 케이스스터디, 한국 경제사까지. 학생들은 그 어떤 시기보다 치열하게 읽고, 공부하고, 배우고, 토론했습니다. 동시에 많은 분들의 후원과 지원 하에 아름다운서당으로부터 받은 기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봉사활동 100시간 이상을 수료하고 인턴 및 대체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불광반 16명, 장충반 24명, 전주반 15명 총 55명의 YLA 12기 학우들은 3C형 인재로서 대한민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YLA 12기 학우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12기를 후원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