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인사이드] 세번째 이야기. 장석찬 교수님

교수님 인사이드 세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YLA 13기 강서반 담임 교수님을 맡게 되신 장석찬 교수님입니다. 장석찬 교수님께서는 SK에서 커리어를 쌓으시고, YLA에서는 인문학 교수님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교수님께서는 항상 학생들보다 더 준비를 많이 해오시는 교수님으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그럼 장석찬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YLA에 참여하시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무엇 보다도  “학생들과 함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또한 나의 지나온 경험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나 역시 젊은 세대들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과 함께  젊은 학생들의 생각을 접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2. 이번 YLA 13기의 강서반 담임 교수님을 맡으셨다고 들었습니다강서반 운영 목표나 방침은 무엇인가요?

  – YLA에 입학하고자 하는 처음 먹은 마음 그대로 모든 학생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완주하는 것과 학생들과 교수님들 간에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가운데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열린 분위기에서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3. 강서반 학생들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하고 계신가요학생들이 어떤 태도로 YLA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하는  밝은 얼굴의 젊은 모습과, 또한 교실에서는 웃음과 에너지가 함께 넘쳐나는 분위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4. 교수님께서는 항상 수업 전에 많은 준비를 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인문학 수업을 위해 보통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 특별히 많이 준비한다기 보다는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중요한 점, 또 저자는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전달하고 싶어하는가 등에 대해 생각하며 준비하고, 아울러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5. 인문학 책특히 고전은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어서 포인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책 자체의 메시지예술과 작가와의 관계에서 나오는 작품으로서의 책시대배경 등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교수님은 수업을 하실 때 책의 어떤 부분에 주로 중점을 두시나요?

  – 책에서 직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발표자의 요약서와 발표를 통해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학생들에게 인식이 되어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저는 강평을 통해서 그 시대 환경하에서의 저자의 의식세계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와

더불어 본 인문서를 통해 학생들 자신의 내면의 무의식 세계를 강화하고 문제의식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6. YLA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  늘 기쁩니다.  또 한과정 한과정 지나고 학생들이 보다 발전하고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아닐까 합니다.

7. YLA를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특별히 힘 들었다기 보다는 함께 공부하며 학생들에게 무언가 새로운 문제점과 대안제시가 미흡했다고 느껴질 때와, 최근의 일인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믿었던 (학생이 특별한 사유가 아닌 듯 한데) 갑자기 퇴교를 하겠다고 하니 힘들다기 보다는 믿음을 잃게 되는데 대한 상실감이 크더군요.

 

8. 기억에 남는 학생/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 특별한 에피소드 보다는 오히려 학생들이 너무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하며 경청하고,

또, 학생들이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하며 나중에  리마인드 시켜 주던 일들이 오랜 기억으로 남습니다.  

 

9. YLA를 하면서 학생들이 어떤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 YLA 과정을 통해서 미래에 마주하게 될 많은 문제에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갈 수 있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와,

미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YLA에서의 네트워크를 잘 발전시켜 가기를 바랍니다.

10. 교수님 삶에 있어 YLA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현재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동시에 새로운 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과거에 제대로 보지 못한 많은 책들을 마주할 수 있기도  하고, 무엇 보다도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소중한 즐거움 하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고도 생각합니다.

    

11. 마지막으로, 교수님 인생의 가치관 혹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 좋아하는 단어로 언제나 마음 속에 <삼지>를 담아 두고자 하고 있습니다. 삼지는 知止, 知足, 智行 (멈출 때를 알고, 만족함을 알고, 지혜롭게 행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를 가장 잘 실천했던 역사 속의 인물 ‘범려’와 ‘장량’의 인생을 가치있게 생각하고요, 또 ‘복숭아나 오얏나무는 그 향기를 자랑하지 않아도 그 아래에 저절로 길이 난다’고 하는 “桃李不言 下自成蹊” 이 말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