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인사이드] 두번째 이야기. 함상준 교수님

교수님 인사이드, 그 두번째 주인공은 함상준 교수님입니다. 인문학 교수님으로 오랜 기간 아름다운서당과 함께하신 함상준 교수님은 항상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가?’등의 중요한 질문을 학생에게 던져주십니다. 책뿐 아니라 교수님 본인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특히 YLA 11기인 저는 작년 수업 때 직접 동국대에서 불교체험을 하면서 법구경을 공부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딱딱한 지식 보다는 학생들의 깨달음과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함상준 교수님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1. 아름다운서당에 참여하신 동기가 무엇인가요?

삶의 과정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였습니다. 독서와 명상이 그 답을 얻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독서와 명상을 통한 개인적인 경험을 타인과 소통을 통하여 확장하고 싶었습니다.  아서당의 인문학 공부는 그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배움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 아름다운서당에 참여하신지 7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교수님께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계속 참여하시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교수님께서 7년간 아름다운서당을 계속하실 수 있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인문학 텍스트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간단 명료한 기본 개념을 추출하여 그것을 학생들과 공유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스스로 이해할 수 없거나 일상의 삶과 관계가 없는 지식을 늘려가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YLA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감을 느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에너지를 통하여 아서당 참여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1. 7년 중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YLA 과정이 스스로의 삶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해 할 때, 가장 보람되었다고 느낍니다.

  1. 7년 중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발표하는 학생의 준비사항 및 발표 수준이 기대치 이하일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1. 기억에 남는 학생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텍스트의 맥을 짚어가는 학생은 오래 기억됩니다.  텍스트에 대해서 이해하고 정리한 사항을 학우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학생은 오래 기억됩니다.

분당 우리 집에서 있었던 멘토 모임에서 취기로 기분이 너무 좋아진 여학생을 무사히 집에까지 바래다 주고 자신은 PC 방에서 새벽까지 수업 발표준비를 한 학생도 오래 기억됩니다.

  1. YLA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또는 학생들이 YLA에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할까요?

삶의 목표는 성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YLA를 통하여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삶이 되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삶의 목표와 성장의 방향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1. 13기 YLA의 새로운 담임을 맡으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계획 및 다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학생들과 더욱 자주 소통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YLA 과정을 통하여 학생과 교수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 현재 아름다운서당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임원으로서 아름다운서당의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일까요?

우리 사회는 SNS 등을 통하여 소통의 수단은 눈이 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를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물질은 풍요로워지고 있지만, 마음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아서당에 운동이 사회 전반에 확대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기를 희망합니다.

  1.  마지막으로 아름다운서당 졸업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대인은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상품과 정보의 바다에서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하고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존재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아서당 졸업생들은 지금 이 자리에 깨여 있는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수님 인사이드] 첫번째 이야기. 안희준 교수님

햇살이 따스한 13일에 시청 뒷편에 위치한 아름다운서당 사무실에서 안희준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2016년에 아름다운서당에 합류하시고, 현재는 전주반의 담임을 맡고 계신 안 교수님은 자주 학생들에게 좋은 시를 보내주십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가 학생들은 잠시 시를 읽고 서로의 감상을 이야기하며 오늘의 날씨를, 정취를, 느낌을 지나치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합니다. 청년들이 조금 더 서로 배려하고, 공부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안희준 교수님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YLA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2013~14년 대학원을 다니면서 대학 내 학생들의 어려움과 전반적인 청년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마침 저보다 먼저 YLA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회사 선배의 권유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참여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Q. YLA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      YLA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뚜렷하게 달라지는 모습들을 볼 때 가장 보람 있고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Q.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중도에 YLA를 포기하거나 탈락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끝까지 남아 최선을 다하게 되면 어느 다른 과정이나 스펙 보다 학생 자신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      YLA 11기 1학기 중 멘토링을 담당하였던 조원들과 재미있는 송년회를 가졌던 일과 전주반 모집을 위해 11기 졸업생들과 전주의 각 대학을 돌면서 학교 교정에서 학생모집 행사를 가졌던 일이 재밌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Q. 두 번째로 겨울캠프를 함께 하셨는데, 흔히들 YLA의 꽃이라고 하는 겨울캠프! 어떠셨나요?

–      첫 해에는 단순히 수업만 하고 끝냈는데, 금년 캠프에는 캠프 준비와 운영에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할 수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 교수님들과 졸업생들이 먼 길을 마다 않고 참여해 주셨고, 또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긴 하였지만, 캠프가 끝나고 각 반 학생들 모두가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하니 투입된 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Q. 전주반 학생들과 겨울캠프 직후에 엠티를 가셨는데 어떠셨나요?

–      겨울캠프 직후에 전주반 학생들과 곧 바로 엠티를 갔는데, 당초에는 에버랜드 방문 등 놀이 위주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주반 학생들 스스로의 뜻으로 캠프를 마친 소감을 서로 나누고 2학기 수업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한편, 수업운영 등에 대한 개선점 등을 의논하는 진지한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2학기 수업에 임하는 우리 전주반 학생들의 자세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Q. YLA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것을 얻었으면 하고 바라시나요??

–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분야(인문학, 경영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얻는 것과 독서와 발표를 통한 보고서 작성 및 발표훈련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 간의 협업과 교수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계형성을 통해 사회 생활(단체 및 조직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또, YLA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교육의 목적은 ‘건전한 사회 구성원’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졸업생들이 남, 특히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1. 학생들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YLA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탈락하는 학생들을 보면 ‘뭣이 중한가?’를 가리는 우선순위 선택의 실패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학기 초기에 YLA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 간, 혹은 교수님들과 많은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모금 등의 재정적 측면도 담당하고 계시는데, 목표로 삼고 계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 어떤 어려운 점이 있나요?

–      후원자와 후원금을 확보하려는 이유는 YLA 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또 열정을 갖고 봉사하시는 교수님들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작년에 아름다운서당이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지정기부금단체 지정도 받았으므로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 졌습니다. 외부 후원자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YLA 졸업생들이 교수진에도 참여하고 필요한 재정도 후원할 수 있는 그런 단체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올해 처음으로 담임교수를 맡으셨는데 기존의 교수님으로서의 활동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      학생 모집, 입학식 등 행사 진행, 수업시간표 작성/수정 등 신경을 써야 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전체 학생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파악하고 수업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영학 수업을 하면서 한 개 조의 멘토링만 맡았던 11기 때 보다는 부담이 큽니다. 다행히도 전주반 조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와 사무국장님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담임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Q. 사단법인 아름다운서당이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      지난 11년 간 YLA를 거쳐간 졸업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다수가 YLA 과정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지요. 반면 그 동안 여러 반들이 개설되었다가 폐쇄되는 등의 고비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좀 더 안정적으로 YLA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실확보 및 장기적인 후원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후원자 분들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안교수님과의 인터뷰가 끝이 났습니다. 작년 1년 내내 수업을 듣고, 졸업생으로서도 교수님을 만나뵈어 왔지만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새삼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가진 비전과 그것을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으로 옮기시는 모습이, 앞으로 YLA의 교육과정을 거쳐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그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할 우리의 롤모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안희준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YLA의 꽃, 겨울캠프

명실상부, YLA의 하이라이트인 겨울캠프가 지난 2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용인의 신흥양지연수원은 캐리어를 끌고 기대감과 걱정이 섞인 학우들로 북적였는데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인문서 20권과 경영서 6권, 6개의 경영 케이스 스터디와 2번의 특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우들은 겨울캠프의 수업 준비를 위해 방학 내내 미리 만나서 보고서를 쓰고 발표 PPT를 준비했습니다. 이런 준비 끝에 돌입한 겨울캠프 첫날은 방배정과 입소식으로 마무리되고,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캠프에는 기존의 수업 풍경과 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바로 장충반, 불광반, 전주반의 학우들이 모두 섞여 수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겨울캠프에서는 세 반을 두 개의 반으로 재편성하고, 보고서 작성과 수업 또한 새롭게 편성된 두 반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한 조에 장충반, 불광반, 전주반 학우들이 모두 섞여 있어 학우들은 새로운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학우들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부터 『군주론』까지 20권의 인문학의 고전을 읽고,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과 우리 삶의 가치에 대해서 토론하고 성찰합니다. 또한 경영학 서적 수업과 ‘페교를 활용한 사업 전략’과 같은 시장 분석과 사업 기획 등을 하기도 합니다. 이 시간을 위해 학우들은 몇 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고, 관련된 서적과 자료를 찾아 읽고, 1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또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학우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조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때로는 밤을 새며 발표 자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불협화음도 있기 마련입니다. 한 학우는 “처음에는 발표를 준비하는 방식이 달라 갈등이 있었어요. 각 반마다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겨울캠프 전에 같이 준비를 하면서 조금씩 부딪히더라구요. 그런데 그것을 대화로 풀려 하지 않고 서로 불편한 부분을 참고 넘어간 거에요. 그렇게 불만이 쌓인 채로 겨울캠프가 시작되었는데 서로 얘기를 하면서 하루만에 불편한 것이 다 풀렸어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죠”라며 다른 반 학우와 함께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이 학우는 겨울캠프가 다른 반의 장점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전주반 학우들이 매일 서로에게 피드백하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입니다.

겨울캠프가 공부만 하는 시간은 아닙니다. 군데군데 선배님, 교수님과의 친교시간이 학우들을 찾아옵니다. 선배와의 친교시간에는 선배들의 YLA 졸업 이후의 이야기와 질문답변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시간에는 수많은 종이비행기가 강의실을 날아다녔습니다. 그 종이비행기에는 재학생들의 질문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업 시간에 졸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와 같은 질문부터 진로에 대한 질문까지. 선배들은 하나라도 더 답변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겨울캠프의 마지막 밤에 펼쳐진 교수님과의 친교시간은 그야말로 즐거운 파티였습니다. 치킨, 중화요리 등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일주일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교수님들의 멋진 노래자랑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서재경 이사장님의 멋진 가곡부터 배정화 교수님의 남행열차까지. 정말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교수님들의 멋진 무대를 이어받아서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일주일 동안 쌓인 겨울캠프의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겨울캠프 중간중간에는 특강도 있었는데요, CEO와의 특강 시간에는 박상규 대표님께서 오셔 ‘공백으로서의 삶’을 주제로 유익한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공백을 매우기 위해 사랑하고 기쁨의 철학을을 해야 한다는 좋은 메세지와 함께 학생들에게 맛있는 워커힐호텔의 피자를 제공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서재경 이사장님의 특강 시간에는 이 시대의 청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부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퇴소식 바로 전까지 사물 인터넷과 『혼, 창, 통』을 공부하고, 마지막 점심식사를 한 뒤 퇴소식을 하며 겨울캠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래는 학생들의 소감을 편집한 것입니다.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재경 이사장님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보세요!

서재경 이사장님께서 졸업생들의 멘토가 되어드립니다.

멘토링은 1월초부터 현재까지  약 10명 정도가 신청하여 현재 진행 중입니다.

직장내 고민, 진로선택, 개인적인 문제 등 혼자 고민하고 있던 일들은

단지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 만으로도 갈등의  무게가 가벼워집니다.

사회 경험과 다양한 지식,  무엇보다 삶의  지혜를 지닌 어른과 함께 자신의 일을 의논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jksuh2000@naver.com,   boj57@hanmail.net)

 

유철준장로 후원금 전달식

지난 2월 9일, 아름다운서당 겨울캠프장에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고 유철준 장로의 유지를 받들어 아름다운서당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주신 유철준장로 기념사업회 서정선대표를 모시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사람을 돕고 키우는 일에 뜻을 두고 평생 주변에 빛을 주신 유철준 장로님의 뜻에 따라,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아름다운서당에 큰 금액의 후원금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유지를 잊지 않고 보다 나은 청년교육의 장이 되도록 힘쓰며, 사회에 기여하는 청년들의 성장으로 보답하겠다는 이사장님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으로 인하여 겨울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아름다운서당 13기 학생이 신입사원의 입장에서는 꽤 큰 금액의 기부금을 보내왔습니다. 두 달간 수업하며 받은 것을 생각하면 더 많이 하고 싶었으나, 아직 새내기라 적은 액수밖에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인재를 키우는 일에 뜻을 둔 소중한 정신과 은혜를 잊지 않으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이어져서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서당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소중한 마음들이 있기에, 13년간 아름다운서당이 이어져왔음을 알 수 있었고, 또한 귀한 시간을 내 먼 강원도까지 찾아주신 교수님들께도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새겼습니다.

 

 

 

2017년 아름다운서당 교수신년회가 열렸습니다.

2017년 아름다운서당 교수신년회

1월 9일 아름다운서당 2017년 교수신년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한 해 수고에 감사드리며,  겨울캠프를 앞두고 조촐하게나마 식사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간 일선에서 고생하셨던 교수님, 감사합니다!

먼저 이사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과 행사 의의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안희준 교수님의 2017년 사업계획 소개와  본부의 간단한 재정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함상준 교수님의 교수협의회 구성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교수님들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자는 취지였고, 많은 교수님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음은 가장 수고가 많으신 담임교수 세 분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겨울캠프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담임교수님 세 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6년 아름다운서당 12기 송년회!!

2016년을 마무리하며 아름다운서당 12기 학생들과 교수님들께서 송년회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현장을 함께 확인해보시죠~^^

  1. 불광반

지난 201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는 아름다운 서당 불광반 학우들에게 매우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브임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학우들이 참석해 주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희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당일 날 가장 수고해주셨던 일일 DJ와 MC를 소개합니다.

<MC 형우>                      <DJ 현우>

두 분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적절한 선곡과 위트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달궈주셨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손님도 오셔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 11기 졸업생인 박민정, 김도영 두 선배님들께서 깜 짝 방문을 하셨답니다.

오전 인문학 수업을 참관하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남은 기간 더 힘내서 수업 열심히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 캠프 때 또 만나요.

이젠 기획팀이 열심히 준비했던 프로그램들을 한 번 볼까요?

제일 먼저 역시 저희를 위해 항상 헌신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죠?

학우들이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전달해 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년회에 오셨던 네 분의 교수님들께 먼저 전달해드렸고 이번에 참석하시지 못한 교수님들께는 다음에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다음으로 저희 12기 동기들끼리도 선물 교환을 했는데요. 본인의 애장품이나 따로 준비한 선물을 사전에 제비로 뽑았던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선물을 고른 이유를 가볍게 소개하고 전달해서 다들 본인이 받은 선물에 더욱 만족했습니다. 사진만 보더라도 그 기쁨이 느껴지시죠?

자 이렇게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면 이제 즐겁게 놀아야겠죠?

기존의 조는 가라. 오늘은 상품을 위한 새로운 팀이다.

게임을 위한 조를 새롭게 편성해 미니게임을 몇 가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재밌어도 게임만 진행하면 금방 질리겠죠?

그래서 이렇게 게임 중간에 방무창 교수님께서 준비해주신 와인을 마시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준비한 미니게임을 끝내고 점수를 합산한 결과 2조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상품이었던 예거와 토닉워터는 물론 뒤풀이에서 모두와 함께 나눠 마셨습니다.

뒤풀이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자유 선언입니다.

각자 본인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혹은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학우들의 진심과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들과 학우들 모두 자유 선언을 통해 다시 한 번 돈독해 질 수 있었답니다. 이 기운 그대로 이어 받아 겨울 캠프, 2학기도 힘차게 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송년회 프로그램이 끝나고 대망의 뒤풀이 장소로 모두들 이동했습니다.

장소는 저희가 항상 점심을 먹는 북한산 뷔페였습니다.

사장님께서 평소보다 훨씬 더 신경 써 주셔서 다들 맛있게 먹었답니다.

함께해주신 학우들과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불광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 전주반

지난 12월 17일 토요일, YLA 12기 전주반의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학우들 뿐만 아니라 저희들의 등대 안희준 교수님, 미소천사 노재호 교수님, 새신부가 되신 서지희 교수님, 명언제조기 한덕선 교수님, 사랑쟁이 황윤상 교수님, 행복전도사 허만길 교수님, YLA대표멋쟁이 이헌섭 교수님, 따뜻한 손난로 같은 유현희 사무국장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사회자는 천승우 학우가 맡아 매끄럽고 재밌게 진행해주었습니다.

송년회 프로그램은 맨 먼저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마니또입니다.

천승우 학우와 박병규 학우의 분위기가 아주 화끈화끈했어요~

빙고로 가볍게 몸을 풀고 절대음감, 몸으로 말해요 등의 메인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수님들 열정과 의욕이 저희보다 불타오르셔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전주반은 2017년 달력을 만들기로 계획했는데요,

이때까지 활동한 사진 뿐만 아니라 송년회사진도 넣기 위해 각 조별로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첨을 통해 교수님들이 준비해주신 전주반 학생들을 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맛있는 저녁과 뒷풀이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교수님들의 좋은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송년회를 마쳤습니다.

또한 저희가 이렇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서재경 이사장님과

여러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로 윤고은 조교가 손수 제작한 연하장을 전달하였습니다.

앞으로 저희 전주반은 아름다운 서당의 꽃인 겨울캠프를 기다리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J

  1. 장충반

16년 12월 24일 장충반은 평소와 다름없이 인문학 강의를 끝내고,

조교 박진수학우가 제작한 5분 영상으로 본격적인 송년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커멘스먼트데이부터 한 학기동안 노력했던 수업과정, MT 사진들로 한바탕 웃고 뭉클해하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학우들이 교수님들께 드리는 소감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26명의 학우 모두가 한명씩 일어나 한 학기동안 느낀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어 교수님들께서 장충반을 향한 응원의 말씀과 격려를 전해주셨습니다.

장충반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소정의 선물들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승우 학우가 자체 제작한 아로마 오일을 학우들이 정성껏 작성한 카드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교수님과 학우들의 소감 발표가 끝난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의 분위기에 맞추어 서로가 선물을 나누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자신이 아끼는 책을 선정하여 포장한 후, 뽑은 번호표에 따라 랜덤으로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사회자 윤상웅 학우께서 포장 위에 쓰여진 ‘책 선정 이유와 전할 말’을 센스 있게 읽어주어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받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충반 내 소규모 동아리인 버러지(‘버스킹을 러브하는 지성인들의 모임’)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약 3개월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짬짬이 준비한 버러지들이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여 교수님들과 학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2016년 하반기 아름다운서당 재학생들의 봉사활동 이야기

아름다운서당은 도움의 선순환의 주인공입니다. 교수님과 후원자님에게 도움을 받아 대학생들이 수많은 책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이 도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학생들은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학기동안 진행된 봉사활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1월 6일 올해 첫번째 금요일, 아침 9시부터 YLA12기 전주반 학우들이 전주 군경묘지에 모였습니다. YLA의 지향점 중 하나인 ‘나눔과 봉사에 관한 실천’을 위해서 연탄은행이 주최하는 연탄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전주반 학우들은 열악한 환경의 동네에 도착해 연탄을 옮겼습니다.

박병규 학우는 “3.42kg-6시간의 온기라는 문구를 보며 이 연탄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저에게는 잠깐의 수고스러움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제가 상상하기 어려운 가치가 있을 거에요. 연탄을 나르면서 육체적인 어려움보다 양심의 가책이 많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내 주변에 나의 조그마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너무 인색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라며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주반 학우들은 10년 가까이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신 총무님을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맨손으로 와서 맨손으로 가는 게 인생인데, 떠날 때 떠나더라도 나보다 더 가치 있게 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 아니겠나.”

총무님의 이런 말씀을 들으며 전주반 학우들은 자신의 삶과 봉사활동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우들은 YLA에서 보고 공부한 내용과 이런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성취주의적인 관점에서의 성공을 반성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을 돌아볼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다음날이었던 지난 1월 7일 토요일, 종로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YLA12기 불광반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개별적으로 봉사를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다같이 모여 하는 단체봉사활동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급식소는 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시민의 후원만으로 설립된 기관이며,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합니다. 이 날 불광반 학우들은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의 길 안내부터, 식사 전달, 서빙, 마무리 청소까지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많은 어르신께서 찾아주셔서 설거지하느라 진땀을 뺐지만, 그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배불리 먹고 돌아가셨기에 참 뿌듯했다고 합니다. 일손이 부족한 설거지나 그릇 정리에는 자신의 담당 업무를 끝낸 학우들이 합류하여 열심히 봉사활동을 끝마쳤습니다.

개별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우들도 많은데요, YLA 12기 장충반의 정일용 학우와 김지현 학우는 아름다운가게에서 매주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환경문제와 공정무역 등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그 중 두 학우는 동숭동과 안산고잔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기증물품을 받아 정리하고 이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증되는 가게의 물건들 중 대다수가 쓸만한 물건인 것을 보고 평소 저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며 이분들이 뿜어내는 따뜻한 에너지에 저도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김지현 학우는 지난 2016년 가장 잘 한 일 두 가지로 아름다운 서당 참여와 아름다운가게 봉사를 뽑을 정도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기증물품을 관리하고 매장관리를 하다 보면 흔히 말하는 진상 손님을 만나기도 하고, 자괴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자원활동가 분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때로 손님이 필요로 하시는 물건을 직접 찾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더구나 이 수익금이 환경을 위해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비장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게 됩니다.

정일용 학우는 “1주일 중 이렇게 4시간 만이라도 무언가를 하는 것이 이렇게 뿌듯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하는 이 일이 우리의 환경에 이바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보람 있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다른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나를 둘러싼 주변에 대한 감사함,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 낯설고 서툰 사람들과의 관계 등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생계와 취업이 걱정인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은 그저 이력서에 쓸 스펙의 한 줄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봉사를 해보면 내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스펙을 넘어 자신에게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YLA가 봉사활동의 계기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도움의 선순환에 참여하고 그로부터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